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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가보셨나요?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 온라인 추천, 현장 예매 비추천

by 돌다리도 두들겨보자 2022. 12. 22.

함부르크? 아니죠! 함스부르크? 아니죠! 

합스부르크! 맞습니다!


12월 초에 남편과 함께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을 관람하려 국립중앙박물관에 방문하였다. 

우연히 마트에 들렀다가 집으로 오는 길에 버스에 붙은 광고로 이 전시를 알게 되었다.


** 지하철 이용시, 국립중앙박물관 가는 법**

4호선 이촌역에서 2번 출구로 나오면,

지하철로 국립중앙박물관 가는 법

이렇게 국립중앙박물관 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고,

지하철로 국립중앙박물관 가는 법

무빙워크가 있다! 무빙워크 따라서 편히 움직이다가, 마지막에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서서

왼쪽으로 가다보면,

지하철로 국립중앙박물관 가는 법

쨔쟌! 이렇게 남산타워가 보이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가면 매표소가 있다!


우리는 인터넷 사전 예매를 하고 가지 않아서,

현장 예매를 진행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매표소

긴 줄이 온라인 예매한 줄이고, 옆 쪽의 한산한 줄이 현장 티켓 줄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매표소

사실, 현장 예매로 1시간 내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낮 1시쯤이었는데,

모두 마감되었고, 오후 5시 표만 가능하다고 했다..

 

멘붕이 왔던 우리는.. "보지 말까..?" 생각하며,

발걸음을 되돌리고,

용산역에 가서 점심을 먹다가...

나온 김에 보고 가자고 생각해서, 

다시 돌아가서 결국 5시 표를 결제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입장표

가격이 꽤 비쌌다.. 성인 1인당 17,500원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오후 1시에 도착하여, 5시 표를 끊었다!


4시간을 여러 군데 돌아다니다가

5시가 되어서 다시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하여!

(하루에 3번이나 국립중앙박물관을 가다니;;)

드디어 입장하였다!

전시 입구

  입장 전에, 입구에서 이 사진 한 번 찍어주고!

내부에 들어가서 대기를 했는데, 5시에 보는 사람들도 꽤 많아서 

안이 조금 복작복작하긴 했다. 

전시품 중 일부

합스부르크 왕가의 가계도를 시작으로,

화려한 장식품들, 바로크 시대를 보여주는 여러 가지 장식품들의 화려함이 놀라웠다.

다 보여드리긴 재미없으니, 살짝만 보여드리면,

전시품 중 일부

갑옷부터

갑옷 입는 법과 갑옷 입고 움직이는 법 등이 동영상으로 나오는데,

저런 갑옷을 입고 어떻게 싸웠을까... 하는 예전부터 가졌던 궁금증이 풀렸다.

갑옷 입고 꽤나 자유로운 동작이 가능하더라.

그리고 밑에 신발은 쇠신발(?)을 신는 줄 알았더니만, 그게 아니라, 신발 위에 덮개(?) 형태로만 얹어놓는 형식이더라..

쇠 장갑도 마찬가지로, 기존 가죽장갑 위에 손등 부분만 덮개로 가린 형태이더라! +0+  

생각보다 취약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

전시품 중 일부

화려했던 장식품과

전시품 중 일부 - 마리앙투아네트 초상화

엄청 컸던 마리 앙투아네트 초상화까지..

이 그림은 많이 봐왔었는데, 이렇게 크게 그려진 건 줄 몰랐다;; 

가까이서 보면 붓터치가 거친데, 멀리서 보면 드레스의 입체적임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신기했다!

이 그림이 있는 구간에는 소파가 있는데, 사람들이 조금 힘든지, 이곳 소파에 많이 앉아있었다.

 

5시에 들어가서 하나씩 세세히 관찰하고 하다 보니 6시 반이 되어서 나왔다!

 

그리고 관람 순서는,

차례대로 순서대로 관람하는 게 아니다!

그냥 본인이 보고 싶은 거 보면 된다!

그리고 주의할 것은.. 이어폰으로 안내해설 들으시는 분들은...

주변에 누가 이 작품을 보고 있는지 잘 눈치채지 못하고,

자리도 안 비켜주기 때문에;;;

이 분들을 피해서 다른 작품 먼저 보고, 자리가 비면, 또 다른 작품 보는 게

나름의 팁이라면 팁이다!


팁1. 지하철 이용시, 이촌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국립중앙박물관이다.

팁2. 온라인 사전예매를 이용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관람을 할 수 있다.

팁3. 관람 순서는 자유다. 편하게 이동하며 사람 적은 곳부터 관람하는 것이 좋다. 


오늘의 돌다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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