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1일 차 일정은 아래링크를 클릭>
1일 차 1편
[싱가포르 1일 차①(왕초보 자유여행)] 공항 리무진버스 / 인천공항 셀프체크인 / 인터넷면세점 인도장 위치 / 비행기 공포증 극복 방법
<2일 차 일정 간단 정리>
팬퍼시픽호텔 뷔페 edge에서 아점 식사 → 머라이언파크 → 가든스바이더베이 (셔틀버스 타고 크라우드포레스트 & 플라워돔으로 이동, 가든 랩소디쇼 감상) → 마리나베이샌즈 호텔로 걸어서 이동 → 스카이파크는 포기 →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정문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틀어서 지하철로 이동 → 호텔로 돌아옴
<팬퍼시픽 호텔 뷔페 edge에서 아점식사>
자유 여행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일정을 짤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나는 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짜는 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다.
그럼, 여행이 아니라 고행이 될 것 같아서...ㅠㅠ...
그래서 전 날 오자마자
저녁때 구경할 수 있는 스펙트라 레이저쇼를 보고
다음 날 아침은
전 날 새벽같이 비행기를 타느라 피곤하고,
도착하자마자 스펙트라 레이저쇼 보고
새로운 곳에 떨어진 긴장감을 좀 풀기 위해
오전 일정은 모두 미정으로 계획해 두었다.
느지막이 한 오전 10시 반쯤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전 날 저녁 가고 싶었지만,
가지 못한 edge에
늦은 아침 겸 점심으로 (거의 점심...)
향했다.
싱가포르라는 다인종국가답게
edge 뷔페에도
태국식, 중식(북경오리),
일식(후토마키, 사시미, 튀김),
인도식(카레, 사테-꼬치, 카레, 난),
서양식(베이커리, 피자, 랍스터, 튀김 등),
디저트류, 과일류 등이 다양하게 있었다.
맛있게 먹고,
쾌적한 공간에서...
친절한 직원분들의 도움을 받아
잘 식사를 마쳤다.
계산서를 보니..
흠.. 비싸긴 비싸네...
둘이 합쳐서 33.09달러 나왔다.
여행 왔으니 FLEX!!!!!!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까...!!!
그리고 이 날이
일요일 런치였어서 더 비쌌던 것 같다!
<멀라이언파크>
EDGE에서 든든하게 먹고
호텔에 다시 올라가 옷을 갈아입고
머라이언파크의 사자분수를
보러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싱가포르 지하철 내부에
지하철 노선도가 워낙 많아서...
굳이 구글맵을 따로 켤 필요가 없었다.
지하철 노선도랑
전광판의 지하철 방향만
잘 확인하면
무사히 갈 수 있었다.
숙소인 프로미나드역에서
머라이언파크가 있는
레플스 플레이스 역으로 출발했다.
레플스 플레이스역에서 내려서
지상으로 올라가기 전
한 번 더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지하철 내부 안내도로 확인하고
지상으로 나갔다.
날씨가 덥하고 습해서
레플스 플레이스 A 출구에서 내리자마자
직진하면 있는
막스 앤 스펜서에 들려서
파인애플 주스($2.90)를 구입했다.
비행기 공포증 때문에
덜덜 떨면서 있는 와중에
나에게 위안이 되어주었던
파인애플 주스에 빠져버렸다.
파인애플 주스 계산을 하고,
확인차
점원에게 머라이언파크 가는 법을
다시 물어보았다.
점원이 친절하게도 구글맵을 켜서 알려주었다.
파인애플 주스로 목을 좀 축이고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서
머라이언 파크로 갔다.
머라이언파크 가는 법은
레플즈 플레이스역 A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직진하지 말고,
반대 방향으로 쭉- 가서
강가 나오면,
강가 따라서 쭉- 걷다가,
반대편 도로로 횡단보도 건너가면 있다...
사실 너무 멀어서...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더 숍스 앳 마리나베이 -> 스펙트라 구경 -> 사이언스 뮤지엄 구경 -> 헬릭스브리지 건너가기
-> 헬릭스 브리지 건너서 강 쪽을 따라 쭉- 걷기 -> 머라이언 파크
이 코스가 제일 좋은 것 같다.
한 번에 모든 구경을 끝낼 수 있다 ^^;
물론 좀 걷기는 걸어야 하지만...
더 숍스앳 마리나베이와 머라이언파크가
강 하나를 두고 건너편에 있다는 것을
지도로 자세히 봤다면
어제 저녁에 스펙트라 보러 온 김에
그냥 쭉- 걸어서 머라이언파크까지 갔을 거다..
그랬으면..
마지막 일정 때,
아이온오차드 갈 수 있었을 건데...
여행 끝날 때쯤 생각하니
머라이언파크에 다시 오느라..
시간을 써버린 게 꽤나 아까웠다....
(근데.. 지금 구글맵보니...
헬릭스브리지에서 조금만 더 걸으면
밀레니아 워크 or 마리나스퀘어 나와서
숙소랑 바로 이어져 있었네....
지하철 안타도 됐었구나....)
구글맵을 역시 잘 봐야겠구나... ^^;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머라이언파크에서 사자분수상을 감상하고,
우리가 향한 곳은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지하철로 베이프런트역의 B출구에서 내리면 된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매표소에서
셔틀버스 2매 + (Flower Dome+Cloud Forest) 2매를 구입했다.
가든스 바이더 베이
입장권(Flower Dome + Cloud Forest)이 1명당 $32이고,
셔틀버스(왕복기준)는 1명당 $3였다.
우리는 2명이기에
총 $70달러를 지출했다.
셔틀버스는 돈 아까우면,
구입 안하고 걸어가도 되지만...
꽤나 입구에서 거리가 멀기 때문에
왠만하면 셔틀버스 타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날도 습하고 덥고,
입구에서 클라우드 포레스트까지
꽤 걸어야 된다..
아! 그리고 셔틀버스는 왕복기준으로 $3이다.
매표소 안쪽으로는 기념품가게가 있는데,
슈퍼트리 자석 등 이쁜 것을 판매하고 있었다.
마음에 들면, 입구에서 구매하는 게 좋을 듯하다.
(가든 랩소디 쇼 구경하고 나올 때, 구매하려고 했더니 문 닫았었다... ㅠㅠ)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안쪽 라인을 따라 이동하면
바로 앞에 셔틀버스 타는 곳이 있다.
요렇게 생긴 셔틀버스에
앉고 싶은 자리에 앉는다.
그러면, 시간이 되면 셔틀버스가 출발한다.
셔틀버스가 도착한 곳은
클라우드 포레스트와 플라워 돔의
입구 앞 쪽에서 세워준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우선,
플라워돔 먼저 돌고 클라우드 포레스트 돌기로 결정했다.
플라워돔 안에 들어가니
제법 시원~하니 좋았다.
큰길을 따라서 돌다가,
갈림길이 나오면
갈림길을 따라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다양한 식물을 보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제일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꾸며놓은 곳이 있었다.
용띠 해를 맞아서
용으로 꾸며놓았더라.
짧은 시간이지만
싱가포르를 돌면서 느낀 건데,
중국풍의 느낌이 강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플라워돔에서 나오자마자
우리는 바로 앞 쪽의
클라우드 포레스트로 향했다.
클라우드 포레스트는
들어가자마자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사실, 이 폭포를
우리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것으로
클라우드 포레스트 전망이 마무리된다.
그래서 클라우드 포레스트의 최적화 길을 알려드리자면,
(cloud forest route tip)
① 6층으로 엘리베이터 타고 이동
② LOST WORLD로 끝까지 올라가기
③ CLOUD WALK에서 CAVERN으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오기
④ WATERFALL VIEW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오기
⑤ CRYSTAL MOUNTAIN으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기
⑥ CLOUD FOREST GALLERY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오기
⑦ CLOUD FOREST THEATRE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오기
⑧ SECRET GARDEN으로 걸어서 이동
⑨ 출구!!!
요렇게 돌면 될 것 같다.
이 루트가
사실은
초입에서 본
폭포의 맨 꼭대기에서
쭉~ 아래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우리는 꼭대기에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오는데..
뭔가...
다리 손잡이 높이가 생각보다 높지 않고....
다리 바닥 부분이
촘촘하지 않은 철제프레임이라서
뚫린 느낌이었는데
그 위에 얼기설기 엮어진 고무를 깔아놓았길래..
조금 무서워서...
재빠르게 내려왔다..
내려오면서
사진 찍는 한국 분들 많이 봤다 ^^;
클라우드포레스트
유리돔 너머로 보이는
슈퍼트리를 보면서
슈퍼트리 불이 켜지길래,
슈퍼트리 전등쇼라고 볼 수 있는
"가든 랩소디쇼가 시작될 건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내려왔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 (슈퍼트리) 가든 랩소디쇼>
가든 랩소디쇼로 가려면
슈퍼트리 있는 곳으로 가야 되는데,
어느 쪽으로 가야 되는지 몰라서
클라우드포레스트에서 나오자마자
앞의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자세히 알려주었다.
* 가든 랩소디쇼로 가는 길*
클라우드포레스트 출구에서 바로 왼쪽으로 이동 →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 탑승
→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며 보이는 광장 같은 곳에서 1-2시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감. →
따라가다 보면 슈퍼트리 나옴.
(내려가는 길 위쪽에 보면
전광판에 슈퍼트리 모양으로
길 안내가 나와있으니
이를 따라가도 됨)
사실..
가든 랩소디쇼 하는 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글로 몰려가니까..
따라가도 된다.. ^^;
가든 랩소디를
다리 위에서 볼 수도 있다고 했는데,
슈퍼 트리 있는 곳으로 이동하니
굳이 다리 위에서 보는 것보다는..
땅바닥에서 앉아서
올려다보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았다.
그래서 표는 사지 않았다.
그리고 이것을 보기 위해
우리가 한국에서부터 가져온 것은
바로!!!
다이소에서 산
1,000원짜리 접이식 방석!!!
아주 콤팩트하게 접혀서 가방에 2개 착착! 넣어왔다가..
여기서 촥! 펴서 앉았다!
크진 않지만, 엉덩이 하나쯤은 잘 가려줄 수 있어서 편했다.
게다가 비닐 파우치도 있어서 편했다.
<마리나베이샌즈 호텔로 걸어서 이동>
가든 랩소디쇼를 보고 나서
다시 아까 셔틀버스를 타고 내렸던 장소로 이동해서
셔틀버스를 기다렸다.
셔틀버스를 탑승하여
다시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입구로
도착했다.
가든 랩소디 쇼를 보고
사람들이 대거 출구 쪽으로 이동해서
이번에는 맨 뒤쪽에
뒤를 바라보면서 타는..
역방향 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낮에는 도로에 걷는 사람들이 많아서
차가 그렇게 빨리 움직이지 않았는데,
가든 랩소디쇼가 끝나고 난
해가 진 저녁에는 도로에 사람이 없어서
차가 속력을 내서 왕~하고 달려서..
꽤나 무서웠다...
뭔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처음에는 역방향 자리에 앉아서
고래를 앞쪽을 향해 꺾어 돌리며 앉아있다가
어느 정도 역방향이 적응되었을 때,
뒤쪽을 보면서 편하게 앉았다.
(근데 뭐.. 적응할 때 되니까 내릴 때가 되긴 했다.. ^^;)
입구에 오면,
매표소 옆에 기념품샵이 있었는데,
가든 랩소디 쇼를 보고 나오니
문이 닫혀 있었다.
그래서 기념품 마그넷은 못샀다...
입구에 플라워 뭐시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곳에 가려면 추가로 티켓을 또 끊어야 했는데,
굳이 안 봐도 될 것 같아서
안 보고 나왔다.
입구에서 나오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이 보인다.
그래서 걸어서 이동해 보기로 했다.
* 가든스 바이 더 베이 →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도보로 이동하는 법 *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입구 쪽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다 보면
에스컬레이터 타는 곳이 있고
내려서 육교를 건너면
육교가 마리나베이샌즈 호텔과 연결되어 있다.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 들어가서
스카이파크를 가보려고 했지만,
스카이파크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는
생각보다 작았고
그에 비해 관광객은 많아서
너무나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지치기도 하고 해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구경만 하기로 결정했다.
팬퍼시픽호텔에 비해서
건물 1동만 해도 크기가 어마어마하더라..
저녁을 먹을까 하다가.
그렇게 딱히 배고프진 않고
빨리 숙소에 가서 좀 씻고 쉬고 싶어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정문으로 나와
지하철 역으로 이동했다.
*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지하철 타는 법 *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직원에게 지하철역을 물어보니
정문에서 나가자 마자 오른쪽으로 꺾은 다음에
한 번 더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었다
<팬퍼시픽호텔 수건 추가로 받기>
호텔에 돌아와서 추가로 물품이 필요했는데,
싱가포르는 QR코드로 주문하는 게 보편화되어 있는 것 같다.
호텔 전화로 주문해도 되고,
이렇게 옆에 QR코드 찍어서
핸드폰으로 필요한 거 찍으면 된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내일을 아이온오차드 쇼핑거리에 갈 예정이었지만,
남편이 싱가포르 온 김에
유니버셜스튜디오 가자고 얘기해서..
새벽에 후다다닥-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는 법과
놀이기구, 유니버셜 스튜디오 나와서 갈 식당 등을
알아보고
잠 들었다.
싱가포르 2일 차 일정 끝!!!
< 이어지는 3일차 일정은 아래를 클릭 >
싱가포르 3일차 1편 - 밀레니어워크 베니하나, 팬퍼시픽호텔에서 밀레니어워크로 가는 법
싱가포르 3일차 2편 - 프로미나드역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는 법, 센토사 익스프레스, 유니버셜 스튜디오, 놀이기구 정리
싱가포르 3일차 3편 - 비보시티 쇼핑몰 THAI ACCENT (태국 식당), 막스앤스펜서, 페어프라이스, Meidi-ya 슈퍼마켓, 초코렛 기념품, 부의 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