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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가보셨나요?

싱가포르 1일차 2편(완전 초보 자유여행) - 창이국제공항, 호텔 셔틀버스, 팬 퍼시픽호텔, 엘리멘, 이지링크, 더 숍스 앳 마리나베이, 스펙트라, 사이언스뮤지엄, 헬릭스브리지

by 돌다리도 두들겨보자 2024. 1. 23.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후부터 진정으로 1일차 일정이 시작되었다. 
 
1일차 1편은 아래 링크를 클릭
 
https://doldaree.tistory.com/16

 

싱가포르 1일차①(완전 초보 자유여행) - 공항리무진버스, 인천공항 셀프체크인, 인천공항 인터

집 근처 공항리무진 탑승 → 인천공항 터미널 (e-ticket 인쇄, 여권, 현금, 핸드폰 확인) → 출국심사 → 인터넷면세점 인도장 이동 → 6시간 비행 → 창이국제공항 도착 → 입국심사 → 쥬얼창이 - R

doldaree.tistory.com

 



 
<1일 차 일정 간단 정리>


집 근처 공항리무진 탑승 → 인천공항 터미널 (e-ticket 인쇄, 여권, 현금, 핸드폰 확인) → 출국심사 → 인터넷면세점 인도장 이동 → 6시간 비행 → 창이국제공항 도착 → 입국심사 →  쥬얼창이 - Rain vortex → 셔틀버스 티켓 구입 → 부의분수(셔틀로 스쳐 지나가며 관람) → 팬퍼시픽호텔 (룸이름: 프리미어 마리나베이 룸) 체크인 → 마리나스퀘어 세븐일레븐 이지링크구입(선택권없음. 아줌마가 서랍에서 이지링크 꺼내줌) → 더숍스앳마리나베이 → 스펙트라(레이저쇼) 관람 → 꽃모양 건물(싸이언스 뮤지엄) 관람 → 헬렉스브리지 → 되돌아옴 →  호텔뷔페 먹으려다가 예약마감으로 밀레니아 워크에 있는 엘리멘에서 저녁식사 → 호텔 돌아옴 (돌아오는 길에 자판기에서 물 구입) 
 


 
<창이국제공항 도착>

창이국제공항 도착
창이국제공항 도착

비행기 착륙 후, 바깥을 내다 보니 약간 구름이 많이 낀 날씨였다.
이 때부터 패딩은 슬슬 벗기 시작 ^^;
 
패딩 한 손에 들고, 기내 수하물 가지고 나가다보면, 

창이국제공항 도착
창이국제공항 도착

이런 곳이 나온다.
여기서 ARRIVAL 쪽으로 나가면 위탁수하물 찾는 곳으로 나갈 수 있다. 
 
 


 
<위탁수하물 찾기>


 
ARRIVAL 쪽으로 나가다보면 모니터가 보이는데,
거기서 한국에서 출국할 때와 마찬가지처럼
항공기편명과 출발지명 찾아서
몇 번 수하물벨트로 가야되는지 확인한 후, 수하물을 찾는다.
 


 
<쥬얼창이 rain vortex>

 
수하물 찾자 마자 우리가 향한 곳은 쥬얼창이!
rain vortex 보러 갔다.
 
4일차에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다시 창이국제공항에 오지만,
그 때는 아침비행기라서 쥬얼창이가 오픈하지 않을 것 같아서
우리는 입국하는 날 이걸 보고 호텔로 가기로 결정!
 
쥬얼창이는 창이국제공항 1 터미널에 있다. 
우리는 창이국제공항 4 터미널에서 내렸기 때문에, 
4 터미널에서 1터미널로 이동하는 무료셔틀버스에 탑승했다.
 
 
* 무료버스탑승하는 법:
1. 위탁수하물 찾기
 
2. foreigner(외국인) 줄에 서서 입국 심사 받기 
 
3. 전자입국신고서를 작성했으면,
한국에서 여권스캔하고 했던 것처럼,
싱가포르에서도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 
 
전자입국신고서를 미리 작성하지 않았으면,
다른 요원한테 말하면 될 듯하다.
어떤 외국인이 아이패드 앞으로 이동해서 무언가 작성하는 걸 보았을 때,
미리 전자입국신고서를 작성 안했어도 그 자리에서 작성이 가능한 듯 하다.
하지만... 간떨리니까 왠만하면 작성하고 가세요 ^^;
 
4. 세관신고할 거 없으면
초록색 NOT TO DECLARE 라인을 따라서 통과하면 된다. 
 
5. 입국심사 모두 다 끝나면
위에 표지판에 Terminal 1 & Jewel 이라고 써있는거 따라서 이동함.
 
6. 따라가다 보면,
shuttle terminal 1 & jewel 인가..
이렇게 써있는 곳을 따라간다.
 
7.  1 터미널 가는 무료 셔틀버스 기다렸다가 탑승하면 됨.

쥬얼창이 rain vortex
 
실제로 보니, 위에서 막! 물이 모아서 떨어지는데
아래쪽으로 물이 블랙홀처럼 빨려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고 멋있었다.
 
가격은 무료다!
 


 
<창이국제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셔틀버스 타는 법>

 


창이공항의 rain vortex 구경한 후, 
호텔에 짐을 내려놓기 위해서

호텔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타려고 이동했다. 
공항에서 Ground Transfer Concierge라고 쓰여있는 표지판을 따라 이동한다.
잘 모르겠으면 information에 가서 물어보면 된다. ^^;

 

Ground Transfer Concierge에 도착해서 

2명정도 앉아있는 안내데스크에
호텔명을 말하고, 셔틀버스 원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한 명당 $10달러 였다.
현금은 안되고, 카드만 가능했다.
 

우리는 2명이었기에 총 $20달러를 지출했다.

 

의자에 앉아서

잠깐 대기하라고 해서

앉아서 기다리면,

우리를 호명해준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차량으로 이동한다. 

창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호텔 셔틀버스창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호텔 셔틀버스
창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호텔 셔틀버스

 
총 의자는 5인이 앉을 수 있는 조그마한 승합차였다. 
가운데는 캐리어를 놓을 수 있게 뻥 뚫려 있었다.
 
우리는 팬퍼시픽호텔로 가는데, 
이쪽으로 가는 사람이 없는지 우리끼리만 편하게 갔다. 
 
공항에서 바로 호텔로 이동하니까 편하긴 편했다. ^^
 


 
<팬 퍼시픽 호텔 (프리미어 마리나베이 룸) 체크인>
 

팬퍼시픽 내부. 새해라서 입구를 이렇게 꾸며놓은 것 같다.팬퍼시픽 내부. 삼각형 모양이다.
왼쪽: 팬퍼시픽 입구. 새해라서 입구를 이렇게 꾸며놓은 것 같다. // 오른쪽: 팬 퍼시픽 내부. 삼각형 모양으로 설계되어 있다.&nbsp;

 
팬퍼시픽에 도착하자마자 
호텔카운터에서 체크인 하고, 
이 때, [호텔사용금액 + 미니바 사용금액]까지 보증금으로 일시불로 내야한다.
 
미니바를 사용안하면,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 다시 돌려준다고 한다.
 
우리는 현금챌린지 중이니까
현금으로 모두 결제!
미니바 사용 보증금액은.. 대략 $300 였던 것 같다.  
 
나중에 우리가 체크아웃할 때,
돌려받은 현금 $300달러는
창이국제공항에서 기념품사면서 모두 다 털었다.

 


 

 

<팬퍼시픽 호텔 rang mahal에서 안먹고 나온 썰...>

 

 

체크인 하자마자 생각한 것은

배가 출출하여..

먹고 일정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일정을 짤 때,
저녁을 숙소근처의

비건레스토랑인 ELEMENT라는 곳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체력적으로 너무 지쳐서인지

배가 너무 고파서.. 
이 곳 찾아가기도 귀찮고 해서

근처 식당으로 가려고 했다.

 

그래서 
팬퍼시픽 호텔 내에 있는 뷔페식당인

EDGE에 가려고 했는데,
전화로 문의해보니
예약이 꽉 차 있어서

불가능하다고 했다. ㅠㅠ..
 
그래서 호텔 내에 있는 다른 음식점에 가려고
2층으로 내려와서 둘러보면서..


혹시나 싶어서 EDGE에 직접 가서
오늘 먹을 수 있냐고 했더니..
역시나 예약이 차서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래서 옆에 있는 중식당에 가려고 했더니,
중식당도

오늘 예약이 차서 불가능 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러면,

남은건 일식과 인도식당 뿐이었는데,


좀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어서
인도식당 RANG MAHAL로 향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기분좋게 

팬퍼시픽호텔 rang mahal 인도 음식점
팬퍼시픽호텔 rang mahal



이렇게 식당 입구도 찍고...
들어가서 보니 상도 몇 개 탔다고 
벽에 붙여놨길래..


음.. 맛집인가보다.. 다행이다..
했는데....
 
식당에 들어가보니 2테이블 정도만 사람이 있었다.
 
생각보다 썰렁..해서 
조금 미심쩍긴 했지만..
호텔 식당인데 잘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자리에 앉았다.
 

처음에 여자 웨이터가 와서 
음식 메뉴 추천해줄까 물어봤는데,
 
우선 처음부터 끝까지 메뉴판은 봐야 될 꺼 같아서
우선은 보고 말하겠다고 하고
 
우리끼리 조용히 메뉴판을 봤는데..  
흠.. 뭔가 잘 모르겠더라..

생각보다 메뉴판의 설명이 자세하지 않았다.
 
우리가 생각한 메뉴판은

"카레 / 난 / 사이드" 이런식으로 

나눠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앞쪽에는 영어로 써있지만..

그 식당 음식의 고유이름같은

이름이 영어로 써있고

이게 도대체 무엇인지 부연설명이 없어서..

알 수가 없었다.

 

뒤로 천천히 끝까지 넘기니까

"베지터리안 셀렉션(채식주의자를 위한 추천메뉴)"

카테고리가 있어서 그것 좀 보다가..

"글루텐 프리 메뉴"가 있길래

그것도 좀 보다가 했다. 



결국 웨이터 불러서
우리가 원하는 건
"난 2종류, 카레 2종류 (비건, 치킨) 인데
추천해줄 수 있나요?"
 
라고 물었다.
 
웨이터가 몇 가지 물어봐서 대답했고,
양고기 PROMOTION으로 2조각 주겠다고 해서


한 번 먹어보라고 권하길래
수락해서 주문을 완료했다.


(이 때, 느낀거..

싱가폴은 새우를 SHRIMP가 아니라 PRAWN이라고 하더라..)
 
그리고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 바로 왼쪽 테이블에는

서양 가족이 조용히 식사하고 있었고,


우리 뒤쪽 테이블 하나 건너서

인도 가족이 식사하고 있는 듯 했다.
 
기다리다가,
먼저 누룽지 같은 것이 

문제의 누룽지 녀석

 
이런식으로 테이블 위에 올려졌다.
뒤집어진 원뿔 같은 그물망으로 된 그릇 안에 
누룽지가 삼각형 모양처럼 담겨 있었고
그 뒤집어진 원뿔 그릇을 스테인리스 같은 것이 받쳐주게 생겼다.
 
 
내가 다행스럽게도
이게 서빙되자마자 먹지 않고..


잠깐 블로거의 본능 발휘하여
메뉴판을 찍고 있었다.
 
남편이 얼른 빨리 먹자고 해서..
메뉴판 사진을 찍고
하나를 집어 들어 먹으려는 순간....
 
나는 보았다..
 
누룽지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옅은 갈색의 녀석...
 
바로... 바퀴벌레......
 
으아아아아아아아악!!!!!!!!!!!!!!
 
소리 지르고 싶었지만..
 
차마 소리지를 수 없어서
종업원을 찾는데,
종업원이 주변에 없더라..
 
남편이 조용히 웨이터를 부르려는 것 같았지만..
성미가 급한 난...


바퀴벌레가 도망가기 전에
빨리 웨이터를 부르기 위해서
EXCUSE ME!!!!!!!!
를 크게 외쳤다!!
 
우리의 주문을 받았던 여자 웨이트리스가 다가 왔고,
남편이 웨이트리스에게
BUG라고 전달했다..
 
하지만, 나는 그 때 느꼈다...
이건 단순한 BUG가 아니다..
COCKROACH!!!!!!!!
 
빠르게 사사사사삭! 거리고 누룽지 위를 왔다갔다 거리는
녀석을 가르키면서
TEHRE'S A COCKROACH!!
라고 웨이터에게 전달했고!!
온 몸을 부르르 떨었다!!!
 
웨이트리스도 깜짝 놀라며
SORRY를 외치더니
바로 그걸 들고 주방으로 가더라..
 
그리고 주방에서 우린 들었다.
웨이트리스가 주방에 가서
"OH MY GOD!!! WHAT IS THIS???" 라고
외치는 사자후를.....
 
이미 나는 나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주문했던 음식이 서빙되고 있더라,
그러면서 여자 웨이트리스가 같이 왔는데,
 
내가 여자 웨이트리스에게
우리 모든 주문을 취소하고,

나가고 싶다고 전달했다.
 
그랬더니 그 여자 웨이트리스가 
매니저급의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
 
바로 우리에게 서빙하려던 사람에게
손으로 음식을 놓지 말라고 제지했다.
 
나는
"우리는 바퀴벌레가 나왔기 때문에,

여기서 먹고 싶지 않다.
모든 주문을 취소하고 싶다."
라고 전달했고,
 
여자 웨이트리스는 알겠으니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했다.
 
기다리면서, 
주문 들어갔기 때문에

먹으라고 하면 어떡하지.. 고민하면서...

 

영어로 어떻게 전달하면 될까 생각하면서...


3-4분 정도 기다리니
더 윗급 사람으로 보이는..

점장같은
남자 인도인이 와서 사과를 했다.
"이런 적은 처음이고, 정말로 죄송하다"
 
우리는 알겠다고 외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우리가 대기하는 동안, 

우리 뒤쪽에 있던 인도가족이

나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

 

 

근데... 그 바퀴벌레 조그마한 옅은 갈색 바퀴벌레였는데...
그거 번식 되게 빠른데...
정말 그 식당에서 처음 바퀴벌레를 본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긴 했지만...
 
바퀴벌레를 본 것만으로도 주방의 위생 상태를 가늠할 수 있어서
미련 없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왔다... 
 


<Elemen(엘리멘)>
 


위의 기나긴 스토리로 인하여..
 
우리는 차라리 팬퍼시픽 호텔 2층에서 연결되어 있는
밀레니아워크로 이동해서 SABOTEN이나 먹자..
생각하며 
밀레니아 워크로 향했다. 
 
그래도 SABOTEN 골목을 지나서
한 층 내려가서 둘러보는데,


엘리멘이라는 곳이 보였다.
사람도 많고, 조명도 아까완 달리 밝은 곳이어서
 
이런 곳에 바퀴벌레가 있진 않겠다...
혹은 있다 하더라도 우리 눈에 띄진 않겠지.. 
생각하며
엘리멘으로 들어갔다.
 
엘리멘이라는 곳에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여기가 내가 첫째날 저녁으로 먹을 곳으로
일정을 정해놓았던 곳, ELEMENT이었다.
 
내가 식당이름을 잘못 알아서
"엘리먼트(ELEMENT)"라고 알고 있었는데,
"엘리멘(ELEMEN)"이 맞았다.
 
나중에 밥 다 먹고 계산할 때까지도 모르다가
숙소 돌아와서

내가 짜놓은 일정표보면서

"아.. 여기 ELEMEN 갔으면

바퀴벌레 안나와서 기분 좋았을텐데..."

 

이러면서 입구 사진 보다가..

우리가 식사한 입구 사진이랑 똑같아서..
깜짝 놀랐다. ^^;
 
 
 

엘리멘 주문 QR코드

 

엘리멘은 자리에 착석하면, 이렇게
QR코드를 테이블마다 놔준다.
이 QR코드로 주문하는 방식이었다.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찍어서
주문 사이트에 들어가서
그곳에서 주문하는 방식이 신기했다. 
 
다른 식당에서도 이런식으로 주문을 해서 신기했다. 
 
 

5코스 28.8$

 

엘리멘 메뉴판을 살펴보니
5코스 요리도 있고, 
찍지 못했지만
8코스 요리도 있었다.
 
우리 오른쪽에는 현지 커플이 앉아있었는데,
코스요리로 먹는 것 같았다.
 
엘리멘의 분위기는 테이블에 각각 앉아서 먹는데,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었고,
그냥 캐쥬얼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 같았다. 
 
싱가포르가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 나라이다보니,
음식도 꽤 다양했다. 
 

 
 

롤도 있었고, 인도 카레와 난도 있었고, 퓨전 중식(?)도 있었고,
양식인 피자와 파스타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엘리멘 디저트 메뉴

 

엘리멘 디저트 메뉴들은 티라미수와 아이스크림등이 있었고
팥빙수도 있어서 신기했다.

다양한 차 종류도 주문 가능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하와이안 피자, xo볶음밥, 카레와 크리스피롤
이었다.
 

우리가 주문한 xo볶음밥(왼쪽), 카레와 크리스피롤(오른쪽)

 

카레와 크리스피롤은..
이름은 크리스피롤인데... 눅눅한 기름많은 난이 나왔다... ^_ㅠ....
 
하와이안 피자 사진이 왜 없냐면...
제일 먼저 나왔는데,
너무 배고파서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
왼쪽 xo볶음밥 밑에 나무판이 사실 피자 나왔던 나무판이었다.. ^^;
 

 

우리가 주문한 음식값은
하와이안 피자 $15.80
카레와 크리스피롤 $13.80
xo볶음밥 $14.80
이었다.
 
총액 $53.24 이었다.
 
현금 결제는 불가했고,
카드결제만 가능했다. 
 


 

<이지링크(ez link) 구입>

 


식사를 하고 주변을 거닐면서
지하철과 버스에 쓸 수 있는

이지링크(싱가포르의 티머니) 를 구입하러

세븐일레븐을 찾아다녔다.

 


세븐일레븐은

근처 지하철역에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다 있고,
창이국제공항에서도 판매한다고 한다.
 

창이국제공항에서

구입하려고 계획했는데,


쥬얼창이에서 rain vortex보고 
까먹고

바로 숙소로 돌아와서
근처 세븐일레븐을 찾았다.
 
지하철역에서 사려고 했는데,
숙소 근처의 밀레니아워크에서

세븐일레븐을 발견해서
들어가서


"ezlink, please."
라고 말하면서 구입했다.
 
시크한 아주머니였는데,
나는 내가 이지링크 카드 종류를 고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여기는 시크한 아주머니가
서랍에서 무작위로 카드를 꺼내서 주셨다.
그래서 받은 카드가 요것!

싱가포르 이지링크 카드
싱가포르 이지링크 카드

 
 드래곤볼 카드로 받았다. ^^;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도라에몽도 선택가능하다고 들어서,
도라에몽 받고 싶었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이지링크 1장 구입하기 위해서는 

$10달러가 필요하다.

이 중에서 $3달러가 카드값이고,

$7이 충전금액인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2장을 구입했기에,

$20달러를 내고,

각각 $7이 충전된 이지링크 교통카드를 받았다.
 
그리고 계산대 바로 옆에 쌓여있는 물건에
한소희가 선전하는 물품이 있었다.

싱가포르에서 본 한소희가 선전하는 물품
싱가포르에서 본 한소희가 선전하는 물품

 

한국 물품은 아닌 것 같은데, 
이렇게 한국 연예인이 외국 상품을 광고하는 것이
신기해서 찍어보았다.
 
나중에 3일차에 간 비보시티의 마켓에서는 
한소희가 선전하는 이 물품으로 벽면 한 전체를 도배해놓은 것을 보고,
"한소희가 인기가 많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밀레니아 워크 - Meidi-Ya 슈퍼마켓 >

 

오는 길에는

밀레니아 워크의

Meidi-Ya 라는 슈퍼마켓에 들려서

 

비상식량으로

도리토스($5.30),

코카콜라제로 ($1.87),

킷캣 9개입 세트 ($7.01)과

Austria 물 6병 ($6.80)을

구입해서 숙소로 돌아왔다.

 


 
<더 숍스 앳 마리나베이 지하철로 찾아가기>
 


이지링크를 구입하고 

스펙트라를 구경하기 위해서
바로 근처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우리 숙소 근처역은 프로미나드역이었다.
 
지하철은 현금 계산이 안되기 때문에
반드시 이지링크(우리나라로 치자면, 티머니카드)를 구입해야 한다. 

싱가포르의 개찰구싱가포르의 개찰구
지하철 개찰구에 들어서면, 왼쪽 사진과 같은 곳에 카드를 대면, 오른쪽 화면과 같이 카드 대는 곳 바로 위에 카드 잔액이 나온다.

 
 
지하철은 서울지하철과 매우 비슷했다.
 
위의 왼쪽 사진처럼

개찰구에서 카드 찍고 들어가는 것도 비슷했고,

오른쪽 사진처럼,

카드 잔액이 뜬다.


 플랫폼에 들어서면,
몇 분후에 지하철이 도착하는지 
모니터에 잘 표시되어 있었고,
스크린도어도 설치되어 있어 깔끔했다.
 
특히, 아래 사진처럼 하단에 
타는 방향과 내리는 방향에 대해서 크게 표시해 놓았다.

싱가폴의 지하철 스크린 도어싱가폴의 지하철 스크린 도어
싱가포르의 지하철 도어스크린. 하단에 내리는 방향과 타는 방향이 명확히 표시되어 있다.&nbsp;

 
 

지하철을 타면,
아래처럼 문 위쪽에 노선도가 간단하게 표시되어 있고,
지금 출발하는 역이 초록색으로,
도착하는 역이 깜빡거리는 빨간색으로 표시 된다. 
아래 사진은..
깜빡거리는 빨간 불을 모두 놓치는 바람에 ^^;
초록색 불만 떠있다. ㅎㅎ
 

싱가폴의 지하철내 표시싱가폴의 지하철내 표시
싱가폴의 지하철내 표시

 

그리고 싱가포르에는
노약자와 임산부석에 좌석 맨 끝에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우리나라처럼 따로 노약자석은 없지만,
우리나라 지하철의 임산부석과 같은 위치에
노약자와 임산부석이 마련되어 있다. 
 

싱가포르의 노약자와 임산부석
싱가폴의 노약자와 임산부석

 


 
<스펙트라 (레이저쇼) 관람>

 

 
지하철로 더 숍스 앳 마리나베이로 와서
더 숍스 앳 마리나베이 정문으로 나와서
스펙트라 관람하는 곳으로 나왔다.

 

스펙트라 관람시간은

매일 저녁 8시와 9시에 시작한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밤 10시에도 추가적으로 공연한다고 한다. 
 
* 입구가 헷갈리면, 
지하철 입구 근처의 information에 물어보면 알려준다. *

싱가포르의 스펙트라(레이저 분수쇼)
싱가포르의 스펙트라(레이저 분수쇼)

 

스펙트라 레이저 분수쇼를 보면
위의 사진처럼 빨간 부분이
심장처럼 빠운스 빠운스~ 하는데.. 
이걸 보고 나는..
2pm의 하트비트를 떠올렸다... ㅋㅋㅋ

헬릭스 브리지 건너가기
헬릭스 브리지 건너가기

스펙트라를 다 보고 나서, 헬릭스브리지 쪽으로 걸어갔다. 
사진은 아래쪽에 나오겠지만, 헬릭스브리지쪽으로 이동할 때,
싸이언스 뮤지엄을 지나가는데
내부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겉에 조형물은 보고 지나갈 수 있었다. 
 
헬릭스 브릿지 다리 바닥에는

위 사진에서처럼

빨간불, 초록불 안에

a, t, g, c 라는 알파벳이 있는데
인간 유전자 정보를 담은

4가지 요소들을 알파벳으로 적어놓은 것이라고 한다.
 

헬릭스브리지에서 본 싱가포르 관람차

이 사진은 헬릭스 브리지 건너면서 본
싱가포르의 유명한 관람차!
높이가 40층 가까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엄~청 느리게 돌아가서..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타지 않았다. ^^;
그냥 본 것만으로 만족한다.
 
 

더 숍스 앳 마리나베이 에서 헬릭스 브리지를 건너서 뒤돌아보면 보이는 모습더 숍스 앳 마리나베이 에서 헬릭스 브리지를 건너서 뒤돌아보면 보이는 모습
더 숍스 앳 마리나베이 에서 헬릭스 브리지를 건너서 뒤돌아보면 보이는 모습

 

 
더 숍스 앳 마리나베이에서 헬릭스 브리지를 건너서
뒤돌아보면 보이는 모습
 
왼쪽이 헬릭스 브리지를 막 건너고 나서 뒤돌아봤을 때의 모습이고
오른쪽은 헬릭스브리지를 완전히 건너고

쭉~ 더 걷다가 뒤돌아봤을 떄의 모습이다.
 
오른쪽 사진에서
꽃송이 같은 모양이 싸이언스 뮤지엄
왼쪽에 건물 꼭대기에 배가 있는 것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그 아래에 파란 스프링 같은 다리가 헬릭스브리지 이다.
 
여기서 좀 더 걸어가면 
머라이언파크가 나와서 사자분수상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걸 알지 못하고 
오른쪽 사진까지만 찍고 다시 되돌아왔다. ㅠㅠ...
 
조금 더 걸어서 사자분수상까지 보았다면
2일차 일정에 다른 곳을 더 가볼 수 있었을 텐데 아까웠다ㅠㅠ...
 
근데, 생각해보면 여기까지 걸은 것만으로도 2만보를 거뜬히 넘었던 첫날이기에..
여기서 돌아온 게 체력적으로 괜찮았던 건지도 모르겠다. ^^;

 


<더 숍스 앳 마리나베이 - 브레드톡 >

 

아침 비행기를 타고

첫 날에 도착하자마자

우리가 먹은 것이라곤

기내식 2끼와

 

현지에서는 바퀴벌레의 충격을 먹고

간 ELEMEN 음식이 다였다.

 

하지만, 우리의 활동량은 2만보를 

훌쩍 뛰어넘어서..

배가 너무 고팠다..

 

스펙트라를 보고나니..

이미 9시를 넘어가는데...

elemen 에서 먹은 덕분인지..

 

그렇게 배고픈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 상태로 

숙소에 돌아가서

씻을 여력이 없을 것 같아서..

간단히 먹을 것이 없나

 

더 숍스 앳 마리나베이를

슬렁 슬렁 돌아다녔다.

 

매장 안내도에 보니,

빵집이 있어 보여서

찾아보니

브레드톡 이라는 빵집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빵집을 향해 걸었는데...

그 때, 깨달았다..

 

더 숍스 앳 마리나베이 쇼핑몰은..

정말 큰 쇼핑몰이다..

 

적어도 쇼핑몰 매장 안내도에서

브레드톡까지 2km는 걸은 것 같다....

 

아무튼 브레드톡에서

크로와상 ($2.30), 햄+치즈빵 ($2.40), 미니 초코 크로와상 2개 ($2.80)과

물 4병 ($8.40)을

구입해서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프로미나드역에서 팬퍼시픽 호텔로 오는 지름길>


 
팬퍼시픽호텔에서는

프로미나드역 A번 출구가 가장 가깝다. 
 

가는 방법은 2가지 인데,
팬퍼시픽호텔 2층에서 내리면

밀레니아워크로 빠지는 길이 있는데
이쪽으로 빠져서

밀레니아워크 쇼핑몰을 통과해서

쇼핑몰 입구로 나와서 프로미나드역으로 갈 수도 있지만,

(그러면, 에어컨 바람 맞으면서 시원하게 이동할 수 있음)
 

우리는 아직 길이 익숙치 않아서,
팬퍼시픽 호텔 출구에서 나와서 
아래와 같이 이동했다. 

 

다시 간다면, 

편하게

밀레니아워크 쇼핑몰을 통해서

이동할 꺼 같다. ^^;

팬퍼시픽호텔에서 프로미나드역까지 가는 길
팬퍼시픽호텔에서 프로미나드역까지 가는 길 (구글맵)

 

프로미나드역에서 다시 팬퍼시픽호텔로 올 때에도 
프로미나드역 A출구에서 왼쪽으로 빠져나와서
쭉- 직진하면 팬퍼시픽 호텔 나온다. 

 

 

첫날 너무 지쳐서,

브레드톡에서 사온 빵을

 

주섬주섬 

남편과 먹고 씻고 잤다.

 

 

특히, 물 사온거 너무 좋았다!

갈증이 엄청 났다!

 

 


싱가포르 1일차 여행 끝!
오늘의 똑똑 돌다리! 끝!

 


< 이어지는 2일차 일정은 아래 링크를 클릭 >

 

싱가포르 2일차 (왕초보 자유여행) - 머라이언 파크, 가든스바이더베이, 가든랩소디 쇼, 마리나베이샌즈호텔, 팬퍼시픽호텔 이용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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