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입 경로 >
아기띠를 출산 후에 구입해야 되나 고민했는데,
아기 태어나고나서 집에서 재울 때, 편하다고 해서
출산 전에 미리 구입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베이비하우스로 다시 향했다.
베이비페어보다는 베이비하우스가 낫다고 생각하는 게,
베이비페어에서는 각 브랜드별로 담당자가 나와서 홍보하다 보니,
각 제품의 장점밖에 알 길이 없다는 점이다.
베이비하우스에 다양한 브랜드들이 모여 있다 보니
크게 움직이지 않아도 같이 비교가 가능하고
또 점원이 브랜드별로 장단점을 잘 얘기해 주는 편이기 때문이다.
베이비하우스에 도착해서 다양한 아기띠 브랜드들을 고민했는데,
다양한 브랜드 중에서 우리가 고민했던 브랜드는
포그내와 베이비뵨이었다.
점원 분에게 포그내 올인원과 베이비뵨 올인원 시착해보고 싶다고 해서
남편이 시착을 해보았다.
시착은 6kg 인형을 가지고 직접 아기띠에 태워보면서 진행되었다.
점원은 포그내와 베이비뵨이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허그파파도 한 번 시착해보라고 해서 해보았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허리를 감싸는 찍찍이가 제일 두꺼웠고,
다이얼로 풀었다 조였다 하는 부분이 있어서,
허리 찍찍이 부분을 두르고, 등쪽에 자석벨트를 채우고 나서,
아기와 보호자 사이에 뜨는 공간을
다이얼로 돌리면서 살짝 채울 수 있는 아이템이었다.
점원이 이게 인지도가 적어서 가격이
포그내와 베이비뵨에 비해서 저렴하지만,
기능적인 면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추천하는 느낌이었다.
실제로 남편이 착용했을 때,
어깨끈 부분이 덜 뜨고,
허리를 감싸는 밸크로가 더 두꺼워 편하고,
아기띠를 하고 뺄 때, 다이얼로 돌렸다 풀었다 하는 게
아기 머리 공간을 잘 조절할 수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말해주었다.
그리고 생후 2달째부터 사용가능하고,
가격대도 다른 아기띠보다 비싸지도 않았고,
남편이 시착해본 것 중 가장 편하다고 해서(가장 중요)
허그파파 다이얼핏프로 3 in 1 아기띠를 구입하게 되었다.
< 허그파파 다이얼핏 프로 3 in 1 아기띠 >
베이비하우스에서 바로 가지고 올 수 있었다.
들고 올 때,
손잡이가 있어서 들고 오기 편했다.
그리고 상자가 선물상자 같은
깔끔한 느낌이라 좋았다.
상자에 이렇게
개월수 별, 몸무게별로
착용가능한 자세와 힙시트 사용여부가
사진으로 설명되어 있다!
<신생아 사용 가능 여부 >
허그파파 다이얼핏 프로 힙시트 아기띠는
생후 3개월부터 마주 보기로 안아주면 가능하다고 하는데,
생후 2개월까지는 따로 신생아용 인서트를 사용해야 된다고 한다.
근데, 1개월 정도는 산후조리하느라 시간이 가기도 하고,
2개월째는... 1달 쓰려고 사기도 아깝고 해서,
신생아용 인서트는 사지 않았다.
위의 왼쪽 사진 보면,
개월수별로 아기띠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나온다.
2개월까지는
"신생아용 인서트(별도구매 필요)"를 아기띠에 넣고 착용해야 하고,
힙시트 없이 안아줄 수 있고,
3개월부터(5.4kg부터)는
신생아용 인서트 없이 아기띠에 아기를 부모와 마주 보기 하면서 안아줄 수 있다.
힙시트의 폼은 제거해야 한다.
5.9kg부터는
힙시트를 넣은 상태에서
아기를 마주 보기로 안아줄 수 있고
6.4kg가 되면, 힙시트 착용상태로 마주 보기, 앞보기로 안아줄 수 있다.
6개월부터는 뒤로 매기도 가능하다고 한다.
< 본체 구성품 >
본체 상자를 열면 왼쪽과 같은 모습이다.
본체 상자에 들어가 있는 구성품은 오른쪽 사진에 있다.
아기띠(아기띠 본체 + 머리보호대 천(?))와
침받이, 어깨끈천 2개, 설명서 이렇게 들어있다.
< 구성품 1 - 머리 보호천(?) >
위의 왼쪽은 아기띠와 같은 비닐에 들어있던 머리보호대 천(?)
위의 오른쪽 사진은 머리보호대천을 아기띠에 결착시켰을 때 모습!
위쪽에 똑딱이 달린 끈은 아기 머리크기에 맞게,
어깨끈 쪽의 똑딱이와 결착시키면 된다.
< 구성품 2 - 침받이와 어깨끈 보호천 >
아기띠와 같이 들어있던
침받이와 어깨끈 2개!
이게 포함되어 있는 줄 몰라서,
이걸 사야 되나 고민했는데,
안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
아기띠에 이걸 하는 이유는
아기들이 침을 많이 흘리고, 게워내기도 많이 게워내기 때문에
아기띠를 매번 빨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아기들 입이 닿는 부분에 천을 감싸서,
요 부분만 똑 떼서 빨아주면 되어서 간편한 거 같다!
침받이 착용한 모습!
왼쪽 사진처럼 아기띠 앞쪽에 똑딱이랑 결착시킨 다음에
천을 내려주면 오른쪽 사진처럼 침받이 완성!
어깨끈을 결착하면,
이런 느낌이다!
왼쪽 사진은 정면에서 본 느낌,
오른쪽은 옆모습이다!
< 찍찍이 허리끈 >
찍찍이 허리끈은 두꺼운 편이라서
허리를 잘 잡아주는 듯했다!
그리고 허리끈 옆에는
보조주머니가 있어서
핸드폰이나 차키, 카드 같은
간단한 물품이 수납 가능했다.
< 접어서 보관하는 방법 >
상자에 들어있을 때,
이런 모습으로 포개어져 있었는데,
집에서 아기띠 보관할 때,
이렇게 보관해 두면
보관해 두기 편할 것 같아서 찍어봤다!
힙시트폼을 중심으로 둥글게 말고,
이거를 어깨끈으로 감싸준 후,
등 자석버클로 어깨끈을 감싸주면
끝!
< 등 자석 버클 >
등 자석버클은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잘 빠지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자석과 고리가 함께 걸려 있어서
고리 부분이 빠져야
자석도 뗄 수 있어서
탈부착하기는 쉽지만,
저절로 떨어지는 경우는 없을 것 같다.
< 앞부분 바람막이 >
앞판에 바람막이가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의 지퍼를 내려주면,
안쪽에 메쉬소재가 드러나게 된다!
추운 겨울이나 초봄에는 바람막이를 해주겠지만,
여름에는 요 지퍼 부분을 내려서 메쉬소재로
해줘야 통풍이 잘 될 듯하다.
< 힙시트 분리 방법 >
신생아 시기(2개월 전)에는
아기띠 착용이 불가한데,
이때, 힙시트만을 허리에 두르고,
아기를 옆으로 안아 들어 올리거나
수유 시, 수유패드처럼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렇게 쓰려면,
아기띠 앞부분에 힙시트 위쪽의 지퍼를 열고,
양쪽의 검은 단추를 풀러 주면,
힙시트와 찍찍이 허리끈만 분리가 가능하다!
< 힙시트 폼 분리방법 >
힙시트 폼은 5.9kg(약 6kg)가 되어야
착용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어서
초반에는 힙시트 폼을 제거하고 아기띠를 사용해야 한다!
힙시트 폼 제거 방법은,
아기띠 안쪽에
힙시트 지퍼를 열어주면
폼만 따로 분리가능하다.
< 정품등록 방법 >
정품등록하려면
홈페이지에 들어가야 하는데
네이버에
"허그파파"라고 치면
홈페이지가 안 나오고
스마트스토어가 나온다.
네이버에
"hugpapa"라고 치면,
홈페이지에 나온다.
여기서 customer care를 클릭해서
정품등록을 누르면 된다!
홈페이지는 아래 링크를 클릭!
허그파파 공식 온라인 숍 - 혁신적인 다이얼핏(Dial-Fit) 신생아 아기띠, 힙시트 아기띠, 부스터를 만나보세요 | 허그파파(HUGPAPA)
허그파파 공식 온라인 숍 - 혁신적인 다이얼핏(Dial-Fit) 신생아 아기띠, 힙시트 아기띠, 부스터를
허그파파(HUGPAPA)는 세계 최초로 미국 BOA Technology와 함께 개발한 미세 조정 조임 장치인 다이얼핏(Dial-Fit)이 결합된 힙시트 아기띠, 부스터 제품으로 아기를 안아주는 방법을 혁신적으로 개선합니
www.hugpapa.co
< 허그파파 다이얼핏 프로 아기띠 총평 >
1. 구매처:
베이비하우스 서울뚝섬점
2. 구입가격:
250,000원
3. 구입이유:
1. 여러 제품을 시착해 본 남편의 추천
2. 두꺼운 허리띠로 허리를 잘 잡아줌
3. 다이얼로 아기 머리 부분 공간 폭 조절 가능
(남편의 말에 따르면,
다른 아기띠들은
아기 머리가 너무 가슴에 붙어서
답답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함)
4. 2개월부터 사용가능한 올인원!
아기띠가 한 두푼이 아닌 만큼,
오랫동안 사용가능한
트랜스포머 아기띠를 원했음.
아기띠는 각자의 체형에 맞게 다르다고 하니까
모든 제품 시착해보고,
혼자서 편하게 잘 착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자신의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