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남편은 경추(목)가 별로 좋지 않다.
특히, 잠자고 일어나면 목이 좀 불편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베개를 찾아서 tempur(템퍼)도 사용해 보고, 메밀베개도 사용해 봤었다.
하지만, 만족스럽지 않은 와중에,
검색해 보니 "가누다 베개"로 목 불편함을 해소하셨다는 분들이 꽤 있어 보였다.
그래서 검색해 보니 너무나 많은 종류의 베개들이 있어서
여기서 고민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매장에 직접 가서 누워보고 고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여
가누다 매장을 검색해보니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 입점해 있길래
남편과 시간을 내어 방문하였다.
***** 지하철 이용 시, (서울) 신세계 백화점 본점 가누다 매장 가는 법*****
1. 지하철 4호선 회현역에서 7번 출구(한국은행) 쪽으로 나오다 보면, 지하로 신세계백화점과 연결이 되어 있다.
2. 신세계 백화점에 들어오면 7층으로 이동한다.
3. 러쉬 매장 바로 맞은편에 가누다매장이 있다. (생각보다 러쉬가 있는 부분의 골목이 좁아서 이쪽을 지나칠 수 있다^^;)
남편이랑 나는 이 골목을 지나치지 못하고 지나가는 바람에
결국 가누다 매장에 전화해서 직원과 통화하면서 갔다 ^^;
(신세계 본점) 가누다 매장 전화번호 : 02-310-5114
가장 간단한 건, "러쉬"만 찾으시면 됩니다~ㅎㅎㅎ
건너편에 있습니다~
가누다 매장에 도착해서 하나씩 하나씩 직접 베어봤다.
꽤 시간이 오래 걸렸다.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처음부터 하나씩 체험할 수 있게 해 주셨다.
가누다 베개 종류는
크게 [블루라벨]과 [골드라벨]로 나뉘어있고,
[블루라벨]은 경추(목)를 주로 받쳐주는 베개이고
[골드라벨]은 목과 뒷머리 부분을 동시에 받쳐주는 베개라고 한다.
이렇게 많지만, 모두 다 베어본 결과
나는 블루라벨 "알레그로 소(小)"와 골드라벨 "라르고"
남편은 블루라벨 "알레그로 중(中)"와 "피아노" 중에서 최종 고민을 하게 되었다.
여러 번 베어본 결과, 선택한 베개는
나는 블루라벨 "알레그로 소(小)"이고, 남편은 블루라벨 중에서 "알레그로 중(中)"을
그리고 계산하려는 우리에게 권해주신 "스파인냅"
목과 머리 뒤쪽을 항상 뻐근해했던 남편이 체험해보고 나서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아서, 비싸지만... 거실에 놓고 꾸준히 쓰기 좋은 것 같아서
큰 마음먹고 구입했다.
2개의 베개! 하나씩 상자갑에 포장되어 있어서 꽤 부피가 컸다.
택배로 받을까 하다가.. 집에 가지고 얼른 커버 세탁하고 사용하는데 좋지 않을까 해서
그냥 들고 가기로 했다.
지하철 타고 가지고 오는데, 가로로 긴 상자이다 보니
이리저리 가지고 운반하는데 불편하긴 했다.ㅠㅠ....
가지고 온 상자의 옆면에는 각각 이렇게 이 상자 안에 어떤 베개가 들어있는지 표시되어 있다.
그런데 오른쪽 내 거는.. 뭔가 잘못표시되어 있었던 건지;; 빨간 스티커로 붙여져 있다 ^^;
이 상자를 열면...
이런 식으로 가이드북과 같이 베개가 부직포(?)천 주머니 안에 들어가 있다.
가이드 북에는 이런식으로 베개에 대한 설명과 사용법 및 주의사항 등이 적혀있다.
그리고 커버도 하나씩 더 주셨다.
우선, 베개를 소사이즈와 중사이즈를 비교해 보면 이렇다.
가로 길에서는 큰 차이는 없지만,
목 부분이 닿는 부분에서
소(小) 크기가 중(中) 크기보다 훨씬 얇다.
높이차이는,
이 정도 꽤 차이가 난다.
물론, 중(中) 사이즈가 소(小) 사이즈보다 높다.
그리고 남편이 베어보고 시원하다고 했던... 스파인냅!
나는 별로 살 생각이 없었는데;; 남편이 꽤 시원하다고 해서 구입했다.
가격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마 베개 살 때 사면 할인이 된다고 해서 샀던 것 같다;;
집에 와서 해보니 나는 너무 아파서 못했는데, 이게 많이 뭉친 거라고 한다..
그럴 때는, 수건을 몇 겹 깔아주고 풀어주면 좋다고 한다.
나도 거실에 있을 때는 수건 깔고 조금씩 해봐야겠다.
남편은 퇴근 후, 뻐근할 때, 조금씩 조금씩 애용 중이다.
가격은
[알레그로 소(小) 크기 + 알레그로 중(中) 크기 + 스파인냅] 해서
총 438,000원으로 구입했다.
*** 가누다 베개 알레그로(小) 중(中) 사용후기 ***
이 베개가 머리가 들어가는 부분이 푹 들어가 있어서
웬만한 잠꼬대에서는 머리가 베개 밖으로 움직이기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똑바로 누워자더라도 깨어날 때는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깨어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베개를 사용한 후로는 천장을 보며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깨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다.
그리고 목의 경우에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계속 써봐야겠다.
오늘의 똑똑 돌다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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